
▲ 금난새 마티네 콘서트 '라 트라비아타' 공연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는 4일 오전 11시 유명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D·오페라 마티네콘서트 '카르멘' 공연을 연다.
지난달 관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매진됐던 '라 트라비아타'에 이어 마티네콘서트의 두번째 공연이다.
오페라 카르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오페라 작품을 꼽을 때면 언제나 맨위에 자리하는 인기작품이며 인기 요인 중 하나는 주인공 '카르멘이' 가진 팜므파탈적 매력이다.
하사관 ‘돈 호세’와 투우사 ‘에스카미요’를 두고 삼각관계를 이루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다가 마침내 죽음이라는 파멸의 길로 이르는 집시 여인 ‘카르멘’은 기존의 관습이나 도덕의 굴레를 가볍게 벗어나 삶을 희롱하다가 당당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캐릭터다.
카르멘은 1875년 초연 당시 지나치게 파격적인 내용으로 대중에게 외면당했으나 곧 주인공의 치명적인 매력, 관능적인 선율 등이 전 유럽에 카르멘 열풍을 불러오기 시작했고 30년이 지난 뒤 이미 세계 전역에서 1000회 공연을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공연의 해설 및 지휘를 맡은 금난새는 다양한 공연과 각종 방송매체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해 온 음악가로 지난달 '라 트라비아타' 공연에서 노련한 진행과 음악적인 부분을 꼼꼼히 짚어주는 해설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마티네 콘서트는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와 연주곡, 해설로 구성돼 있으며 메조소프라노 김순희와 테너 김동녘, 바리톤 김우주 등 정상급 실력을 갖춘 성악가들의 참여까지 더해져 오페라 입문자부터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날 공연은 관객 간 거리두기 및 마스크착용, 공연장 소독,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발열체크와 방문기록 등 안전한 공연관람 원칙 준수 아래 진행된다.
출처 : 대경일보(http://www.dkilbo.com)
▲ 금난새 마티네 콘서트 '라 트라비아타' 공연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는 4일 오전 11시 유명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D·오페라 마티네콘서트 '카르멘' 공연을 연다.
지난달 관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매진됐던 '라 트라비아타'에 이어 마티네콘서트의 두번째 공연이다.
오페라 카르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오페라 작품을 꼽을 때면 언제나 맨위에 자리하는 인기작품이며 인기 요인 중 하나는 주인공 '카르멘이' 가진 팜므파탈적 매력이다.
하사관 ‘돈 호세’와 투우사 ‘에스카미요’를 두고 삼각관계를 이루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다가 마침내 죽음이라는 파멸의 길로 이르는 집시 여인 ‘카르멘’은 기존의 관습이나 도덕의 굴레를 가볍게 벗어나 삶을 희롱하다가 당당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캐릭터다.
카르멘은 1875년 초연 당시 지나치게 파격적인 내용으로 대중에게 외면당했으나 곧 주인공의 치명적인 매력, 관능적인 선율 등이 전 유럽에 카르멘 열풍을 불러오기 시작했고 30년이 지난 뒤 이미 세계 전역에서 1000회 공연을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공연의 해설 및 지휘를 맡은 금난새는 다양한 공연과 각종 방송매체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해 온 음악가로 지난달 '라 트라비아타' 공연에서 노련한 진행과 음악적인 부분을 꼼꼼히 짚어주는 해설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마티네 콘서트는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와 연주곡, 해설로 구성돼 있으며 메조소프라노 김순희와 테너 김동녘, 바리톤 김우주 등 정상급 실력을 갖춘 성악가들의 참여까지 더해져 오페라 입문자부터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날 공연은 관객 간 거리두기 및 마스크착용, 공연장 소독,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발열체크와 방문기록 등 안전한 공연관람 원칙 준수 아래 진행된다.
출처 : 대경일보(http://www.d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