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한국교통대 신임 총장 "강한 대학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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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한국교통대 신임 총장 (충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김영호(59) 한국교통대 신임 총장은 6일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강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문제점들은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4.2.6 nsh@yna.co.kr

"신뢰 회복, 원칙 지켜지는 경쟁력 있는 대학 돼야"


(충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김영호(59) 한국교통대 신임 총장은 6일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강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문제점들은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통대는 지난 10여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참 좋은 대학"이라며 "우수한 교수진, 열성적인 직원들과 함께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큰 명예이고 보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 발전 방안과 관련해 그는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큰 발전방향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대학의 존재 이유에 충실하면서 교통대 특성화의 구체적인 전략이 있어야 하고 디지털화, 개방화되는 사회에 걸맞게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대학이 새롭게 만드는 장기발전 계획에는 강한 대학을 만들어 가기 위한 큰 방향이 포함될 것"이라며 "기본에 충실하면서 특성화 전략, 변화관리계획 등을 착실하게 추진하면 그동안 부진했던 대학의 지표나 정부 재정사업 등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부 밝히는 김영호 한국교통대 신임 총장 (충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김영호(59) 한국교통대 신임 총장은 6일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강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문제점들은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4.2.6 nsh@yna.co.kr

김 총장은 당면 과제로 학내 구성원들이 특성화 발전방향에 동의하고 마음을 합치도록 하는 일과 대학의 몸집이 커진 만큼 운영시스템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되도록 정비해 기업과 정부기관,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꼽았다.


9개월여의 총장 공백으로 학교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신뢰를 회복하고 원칙을 지킴으로써 경쟁력 있는 대학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교수의 연구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힌 김 총장은 "각종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노력과 공공분야의 연구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수주·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연구비 펀드'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 총장은 "'교통'이라는 국내 유일의 특성화를 부각하는 것이 학교 인지도 강화의 지름길"이라며 "교통 관련 교육 기반이 이미 갖춰져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에 맞는 인력을 배출하고 국제화를 꾀하면 특성화된 글로벌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통대가 충주, 증평과 경기 의왕에 세 개의 캠퍼스를 둔 큰 대학으로 발전한 것은 지역사회의 후원 덕분이라며 "지역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교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737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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