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닝코리아, '백남준 미디어다리' 창조도시산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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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플래닝코리아 회장이 '2014 한중창조도시문화대전'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News1

플래닝코리아의 '백남준 미디어다리'가 코리아CEO서밋이 개최중인 '2014 한중창조도시문화대전'에서 창조도시산업의 대표적 사례로 발표됐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병주 플래닝코리아 회장은 오는 8일까지 '동방지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2014 한중창조도시문화대전'에서 '중소기업 2000개 살리는 백남준 미디어다리'를 발표했다.


이 행사에서는 알리바바 그룹, 레노버 등 중국의 창조경제 기업을 비롯해 한국과 중국의 IT·도시·건축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창조경제 산업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일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동방지혜로'라는 주제의 강의에 이어 발표된 기조연설에서 이 회장은 사회설치예술로 만들어가는 창조도시 사례인 '백남준 미디어 다리'를 '중소기업 2000개를 살리는 창조도시 사례'로 제시해 주목받았다.


백남준 미디어다리는 플래닝코리아가 2010년 발표한 한강 교량으로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당인리 발전소를 연결하는 1080미터의 교량이다. 차량만 다니는 기존 교량과는 달리 다리 위에 건축물이 있어 '확장된 도시 사례'로 영국 BBC와 프랑스 국영방송 france2에서 보도된 바 있다. 특히 미국 NBC에서 투표로 진행한 '세계에서 가장 비져너리한 도시'로 서울이 선정되는데 백남준 미디어다리가 큰 역할을 했다.


이 회장은 "LED, 구조공학, 플로팅 기술, 미디어, 문화, 건축, 유통, IT 등 2000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참여하게 될 이 다리는 첨단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살릴 수 있는 상생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며 "이 다리가 만들어지면 서울이 지금보다 더 유명한 관광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병주 회장은 백남준 미디어다리를 "정부와 서울시가 창조경제 산업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점에 창조도시산업으로 서울시에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래닝코리아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이 만드는 백남준 미디어 다리에 대해 내년까지 중소기업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 info@planningkorea.com 


출처: https://www.news1.kr/articles/?194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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