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적 '디자인 경영자' 이돈태씨 전격 영입

KCS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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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디자인 경영전문가'를 전격 영입하면서 제품 전반에 디자인 혁신이 일어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적 디자인 업체인 영국 탠저린의 공동대표를 지낸 이돈태씨를 디자인경영센터 글로벌디자인팀장(전무)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 산하의 조직이다.

이 신임 팀장은 홍익대 미대와 런던왕립예술학교를 나온 뒤 탠저린에서 공동대표를 맡아왔다. 탠저린은 아이폰 디자인을 주도한 조너선 아이브 애플 디자인 총괄(수석부사장)이 만든 회사다. 탠저린의 디자인 혁신 DNA를 삼성에도 이식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그가 심미성만 강조하는 '디자이너'가 아닌 기업의 성과를 함께 고민하는 '디자인 경영자'라는 데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그는 디자인 키워드로 '포어사이트'(foresight)를 내세우고 있다. 디자인도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상상하고 예측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 팀장의 '대표작'으로는 영국항공의 비즈니스석이 꼽힌다. S자 형태로 마주 보게 한 좌석으로 승객은 일자로 누울 만큼 넓은 공간을 갖게 됐다.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영국항공은 비즈니스 좌석을 20% 더 늘릴 수 있었고, 만년 적자였던 영국항공은 영업이익이 매년 8000억원씩 불어나는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는 이 팀장이 회사 전반에 대대적인 디자인 혁신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긍정적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5011509021981383&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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