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랑스런 전통무예팀, 중국 국제대회서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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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중국 길림성 사평소림문무학교에서 제10회 국제무예대회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사)한국무예진흥원>


(사)한국무예진흥원은 지난 1~2일 중국 길림성 사평소림문무학교에서 ‘제10회 국제무예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무예진흥원은 200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한·중 무예, 문화, 체육, 경제 등 양국 간 교류에 주력하고 있으며, 10주년을 맞은 올해 대회는 길림성무술협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국제무예대회 조직위원회와 중국사평소림문무학교 주관으로 실시된 대회는 1천300여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태권도를 비롯 합기도, 특공무술, 검도, 공수도, 쌍절곤 등 6개 종목 80명의 선수단 및 임원이 참가해 종합우승을 거뒀다.


이들은 한·중 경제교류를 위해 중국 사평시의 초청으로 길평호텔 국제회의장을 방문, 양국 간 상호교류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참가 후 중국문화 탐방과 백두산 등반을 실시했으며, 특히 10분 단위로 날씨가 바뀐다는 백두산의 경우 3시간 동안 맑게 갠 모습을 선사했다.


석기영 (사)한국무예진흥원 회장은 “국내 무예발전연구와 무예를 연마하는 청소년들이 세계에 나아가 정통무술을 알리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 회장을 비롯 이익호 총괄집행위원장, 이종익 선수단장, 신상수 심판위원장, 김광염 합기도위원장, 김재환 쌍절곤위원장, 장춘일 태권도위원장, 구상옥 특공무술위원장, 이종필 공수도위원장, 현영광 검도위원장 등은 종목별 선수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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